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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딘 Aladdin, 2019 / 당신의 세가지 소원(스포 ㅇ)
    Movie is awesome/Movie 2019. 7. 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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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입소문과 흥행으로 기대를 모았던 알라딘 실사판, 

    어린이 시절, 알라딘 1편보다는 돌아온 자파를 수백 번 돌려보던 나는 

    예전의 기억을 복기시키며 실사판 영화를 맞이했다. 

    디즈니 영화 덕후인

     

     

    나의 별점 

     

    ★★★(5점 만점)

     

     

     

     

    스포입니다. 줄거리요...

    (기억을 더듬었습니다만...)

     

     

    바다 한 가운데, 작은 배에 타고 있는 네 가족 중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요술램프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영화는 시작된다.

     

     

    아그라바 왕국 에서 원숭이 아부와 함께 좀도둑으로 지내는 알라딘은 길거리에 몰래 나와 마을을 둘러보던 

    재스민 공주가 시장 상인의 빵을 굶주린 아이들에게 건네주고 도둑으로 몰리는 상황을 목격한다. 

    빵장수는 차고 있던 팔지라도 달라고 하지만 그녀는 거부했고 알라딘이 그 상황에 개입하며 그녀를 도와준다. 

    빨지를 빵장수에게 건네는척 하며 다시 그녀의 팔에 끼워준 알라딘은 곧 병사들에게 쫓기지만 민첩하고 재치 있게 

    재스민과 그곳을 벗어난다. 알라딘은 그녀가 궁에서 온 사람임을 알게 되지만 공주인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된 재스민은 그에게 공주의 신분을 숨기고 알라딘의 아지트 같은 탑에 함께 몸을 숨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으로 외출이 제한되고 삼엄한 경비 속에 답답해하던 그녀는 그의 집 밖의 마을 풍광을 보며 잠시나마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항구에서 다른 나라 배에서 내리는 행렬을 보고는 황급히 자리를 뜨게 된다. 

     

    어머니의 유품인 팔지를 돌려 달라 말하지만 알라딘의 집 어디에도 팔지를 찾지 못했다. 알라딘을 도둑이라고 

    생각한 재스민은 그를 오해하며 궁으로 돌아가고 알라딘은 뒤늦게 아부가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궁에 몰래 잠입하여 그녀에게 팔지를 돌려주려 한다.

     

    재스민은 백성을 직접 돌보고 싶어 하지만 그들의 왕국의 왕, 즉 술탄 중 여성은 없으며 공주는 무조건 왕자와

    혼인을 해야 하는 법이 있다.  아그라바의 재상 자파는 재스민의 아버지 술탄에게 마법을 걸어 본인의 뜻을

    이루려 하고 재스민에게는 쥐 죽은 듯이 살라고 한다. 한편, 철통 같은 경비를 모두 뚫고 궁에 잠입한 알라딘은

    그녀의 방으로 가 그녀의 팔찌를 건넨다. 그녀의 신분을 알지 못했던 그는 그녀를 시녀로 생각하고 있다가

    재스민의 시녀 달리아가 보게 된다. 달리아에게 공주 행세를 몰래 부탁한 그녀는 시녀 행세를 하면서

    다음날 만남을 기약한다.

     

    자파의 앵무새 이아고는 알라딘을 발견하고 자파에게 그가 잠입한 사실을 알린다. 그는 알라딘이 램프를 

    가지 고올 수 있는 '진흙 속의 보석'임을 예측하고 그를 납치한다. 사막으로 끌려온 알라딘과 아부는 

    그녀가 시녀가 아닌 공주였으며 그를 가지고 놀았다는 이야기를 자파에게 듣는다. 동굴 속에 램프를 가지고 오면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만한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며 그를 유혹한다. 알라딘이 제안에 수락하자

    자파는 그곳에 있는 수많은 보물들을 만지지 않고 램프만 가지고 오라고 경고하고는 그를 동굴 속으로 밀어 넣는다.

     

    갖가지 보석으로 가득 찬 동굴 내부에서 깔려 움직이지 못하는 마법 양탄자를 구해주고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램프를 얻게 된다. 하지만 아부가 보석 중 하나를 만져 동굴이 무너질 위기에 쳐하고 양탄자의 도움으로 목숨은 

    구하게 된다. 간신히 입구에 매달린 알라딘에게 자파는 램프를 주면 살려주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그 약속을 어기고 알라딘을 밀어버린다. 

     

     

    밑으로 떨어진 알라딘이 낙심할 때 아부가 램프를 꺼낸다. 그가 눈치 못 채게 훔쳐왔고 알라딘은 램프를 만지다가 

    문지르게 되는데 갑자기 푸른 연기 속 지니가 나타난다. 그의 주인이 된 알라딘에게 사용법을 말해준 지니는 

    세 가지 소원 중 첫 번째 소원을 받는다. 그의 소원은 밖으로 나가는 것, 밖으로 나온 그들은 지니에게 첫번째 소원을 

    다시 빈다. 지니가 의아해하는데 그는 비공식적인 소원이었다고 재치 있게 설명하자 지니는 진상을 확인하고 

    공짜 소원을 들어준다.

     

    공주를 위해 왕자로 변신시켜달라고 공식적인 첫 번째 소원을 요청했고 지니는 알라딘을 화려하게 

    꾸며 궁궐에 입성시킨다. 지니는 그들이 알라딘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고 왕자로만 보이게 

    주문을 걸어두어 그를 아무도 좀도둑 알라딘으로 알아보지 못한다. 용기가 없던 알라딘은 재스민과 술탄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연발하고 파티에 초대된 그는 그녀 앞에서는 것을 망설인다. 

     

     

    지니의 도움으로 그녀와 함께 춤을 추게 되지만 지니의 과한 요술에 그는 공주와 더 멀어지게 된다. 

    지니와 달리아가 나간 틈에 그녀의 방을 찾은 알라딘은 아비브의 존재를 의심하는 재스민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지니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는 갇혀 사는 재스민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겠다며 

    양탄자를 타고 왕국을 너머 넓은 세상을 보여준다. 그의 진심에 감동한 재스민은 그가 알라딘인걸 눈치채지만

    알라딘은 그녀와 마찬가지로 평민 행세를 했다고 거짓말한다. 그들의 만남을 이아고가 목격하고 

    자파에게 알린다.

     

    호시탐탐 의심하던 자파는 앵무새의 말을 듣고 알라딘을 납치하고는 진짜 왕자인지 추궁한다. 

    알라딘은 끝까지 입을 열지 않자 자파는 그를 바다에 묶어둔 채로 빠트리며 그가 탈출하지 못하면 왕자일 것이라고 

    한다. 떠오르지 않는 그를 왕자라고 생각한 자파가 떠나자 아부가 양탄자를 타고 램프를 바닷속으로 던진다. 

    지니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 알라딘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났는지 묻고 지니는 소원 하나를 계약서를 바꿔

    그를 살리기 위해 써버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라딘은 본인을 구해줬으니 고맙다고 전하며 친구임을 강조한다. 

     

     

    한편, 자파는 술탄에게 알라딘은 거짓 왕자이고 도망가버렸다고 전한다. 

    재스민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그와 말을 맞춘 알라딘이 나타나 그의 실체를 밝힌다. 

    자파는 또다시 술탄에게 마법을 걸려하지만 알라딘이 그의 마법 지팡이를 깨뜨려서 마법이 풀린다. 

    자파는 지하감옥에 갇히게 되고 술탄은 그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람에

    그의 신분과 거짓을 밝힐 사실을 말할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군위대장 하킴은 자파에게 협박을 받지만 그의 충성심은 곧아 그의 협박을 거부한다.

     

    모든 것이 순조로운 알라딘은 왕자로 살겠다고 지니에게 고백하지만 그는 알라딘을 위해 충고를 한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았던 알라딘은 그의 충고를 거절하며 오히려 지니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낙심한 지니는 램프로 들어가고 알라딘은 궁을 나와 자신이 살던 허름한 탑으로 가는데 자파에게 램프를 도둑맞고 만다.

     

     

    램프의 힘을 빌어 왕좌에 앉게 된 자파는 술탄과 재스민이 보는 앞에서 술탄이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소원은 수리되고 하킴은 자파에게 복종하여 재스민을 잡아가지만 그녀의 진심이 하킴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의 군대는 자파를 겨눈다. 자파는 지니다 또다시 소환시켜 최강의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빌고 왕족을 무력하게 

    만든다. 이 상황을 몰래 지켜보던 알라딘은 램프를 훔치려 하다 이아고에게 발각되어 자파에게 들킨다. 

    자파는 알라딘의 정체를 술탄과 재스민에게 밝히고 눈으로 뒤덮인 산으로 쫓아낸다. 

    그리고 술탄에게 재스민과 결혼하겠다며 술탄을 협박하고 재스민은 위태로운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눈 덮인 산에서 의식을 잃어가던 알라딘을 아부와 양탄자가 구출해내고 그들은 궁으로 향한다. 

    재스민과 자파는 결혼식을 진행하려 하는데 재스민은 멀리서 오는 알라딘을 보고 자파와의 혼인 서약을

    거절하고 램프를 가지고 난간에서 몸을 던지고 알라딘과 양탄자가 그녀를 받아낸다. 

    화가 난 자파는 이아고의 몸집을 크게 만들어 그들을 추적하고 술탄이 자파를 공격해 마법 지팡이가 깨지지만 

    그는 모래폭풍을 일으켜 자파에게 모두 무력화된다. 이아고는 램프를 찾아 자파에게 건네고 

    그 힘을 다시 입증하려 한다. 

     

    알라딘은 자파에게 본인이 가진 힘이 아닌 지니의 힘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하며 지니가 절대적인 

    힘이라고 말한다. 자파는 그 말을 듣고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보다 더 강한 존재로 만들어달라고 빈다. 

    지니는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본인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거대한 존재가 된 자파는 자신이 가진 힘을 맛보기도 전에 주인이 없는 지니는 

    램프로 돌아간다는 말에 분노하며 램프 안에 같히게 된다. 이아고도 함께 램프안에 갇히게 되고 그의 램프는 

    보이지 않는 사막에 버려진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술탄은 재스민의 진심을 확인하고 그녀를 다음 술탄으로 수락한다. 그리고는 

    술탄이 법을 바꿀 수 있고 남편이 왕자여야만 하는법을 바꿀수 있다고 귀띔한다. 

    알라딘과 술탄, 그리고 재스민은 서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그리고 지니에게 마지막 소원을 빈다. 

    지니의 오랜 꿈이었던 자유의 몸이 되게 해달라고 빈 지니는 비로소 봉인에서 풀려나 자유가 된다. 

    자유를 찾게 된 지니는 달리아에게 고백하며 미래를 그린다. 

     

    그리고 새로운 술탄, 재스민과 알라딘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며 이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예전부터 디즈니의 동심을 사랑하고 좋아했던 열혈팬으로 

    알라딘의 실사판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원작과 비교하는 하며 닮음에 기뻐하고 

    다름에 경악한다. 

     

    알라딘과 이아고 진하게 생긴 알라딘과 진짜 원숭이...

     

    정말 미인이었던 나오미스콧, 근데 화이트 워싱 논란도 있었다는...구자라트-잉글랜드 혼혈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캐릭이었던 자파, 원작보단 좀 선하게 생김...

     

    내사랑지니가.. 왜죠... 뭘 드신거죠... 

    동심 파괴 조심요...

     

     

     

     

     

    또한 궁금점들도 몇 가지 있다. 

    원작에서 지니가 자유가 되는데 형상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사람이 된다. 그에게 잼을 가지고 오라고 시키지만 그는 사람이 된다.

    사실 알라딘 1편보다 2편을 더욱 사랑하는 나로는... 만약 2편이 나오게 된다면....

    사람인 그가 신나는 마법 재간을 못 보여 주는 것인가.... 씁쓸함이 남기도 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긴 했지만.... 계속 중간중간 원작이 그립기도 한 이영화, 호와 불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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